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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진 철도, 걷고 쉬는 길로…671억 들여 주민 친화 공간 조성
연천군 경원선 조감도[국가철도공단]한때 기차가 달리던 철길과 다리 밑 버려진 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숲과 산책길, 문화공간으로 바뀐다. 국가철도공단은 19일 “2025년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대상지로 전국 8개 지자체의 사업을 선정했다”고 밝혔다. 이번 사업은 폐선부지나 교량 하부 등 기차가 더는 다니지 않는 땅을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. 올해 선정된 사업은 △경원선 폐철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(연천군) △군산선 철길숲 확대 조성(군산시) △경전선 힐링예술로(광양시) △경전선 행복의창 산책로 연장(창원시) △경전선 무성마을 산책로(창원시) △경원선 하부공간 개설(양주시) △경부선 고모역 문화거점 조성(대구시) △경춘선 강촌 피암터널 관광자원화(춘천시) 등이다. 각 지자체는 올해 말부터 총 671억 원을 들여 약 44만㎡ 규모 땅에 숲과 녹지, 산책로, 문화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.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은 기부채납 절차를 통해 이 부지를 최대 20년간 무상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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